[서평단 이벤트 당첨]'시바아저씨'-우리시대 '아저씨'들의 이야기

간만에 이벤트가 당첨되었습니다.

학산문화사 블로그에서 진행된 네코마키 작가의 신작

'시바아저씨'의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당당하게 당첨 된것^^

(http://blog.naver.com/haksan_comic/220707776727)

 

당첨자 발표 (http://blog.naver.com/haksan_comic/220711046566)

가 되자 마자 이틀만에 도착한 '시바아저씨'


일단 처음 포장을 뜯었을때 생각보다 무겁고

종이질도 좋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되팔이를 방지하기 위한 증정도장^^


겉표지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수많은 시바견 아저씨들이 보입니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주인공 타로는 물론 바리스타, 택배원 등등

열심히 살고 있는 '아저씨'들의 삶의 무게가 느껴져서 맘이 찡하다가도

귀여운 시바견의 모습에는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띠지. 저는 관리를 잘못해서 구겨져 버렸네요 ㅜㅜ


그림체는 표지의 그림들과 대동소이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yes24에서 미리보기를 제공하니 참고하세요^^

(http://www.yes24.com/24/goods/27625251?scode=032&OzSrank=1)


'시바아저씨'는 결혼을 하고 애를 낳으면서 아버지의 역할을 하게되는 순간부터

남자들이 '시바견(犬)이 되는 세상에서 살고있는 두 딸의 아버지,

42세 아저씨 '타로'의 일상을 다루고 있는 만화입니다.


아저씨가 되면 개가 되버린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기존의 샐러리맨 만화와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이 시바견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몇몇 에피소드도 있습니다만

-하이퍼쿨비즈 패션때문에 모피를 밀어버린다거나

 바람을 펴서 가족에게 소홀해지면 반인반견으로 변한다거나-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일하지만

와이프에게 집에서 담배를 핀다고 바가지 긁히고

딸에게 무시당하고 없는 사람 취급 받는 등

평범한 40대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다루고 있는 기타 작품들과

큰 내용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현실 속에서 아저씨들은 아저씨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나오고 이상한 아재 개그나 날리고 집에 오면 자기 바쁘고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소외되기도 합니다.

특히 아저씨 특유의 패션이 생기면서 청년과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부분에 착안하여 작가는 아저씨화 된다는 것을

시바견화 된다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냥 아저씨들의 애환을 다룬다고 한다면 왠지 서글플 것 같지만

시바견이 된 아저씨들의 애환을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서 이 만화의 가장큰 장점은 바로 이것!!

귀여움입니다!!


작가의 전작을 좋아했던 분들은 꼭 구입하세요^^




-이 리뷰는 학산문화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s.책의 속표지에 숨어있는 만화도 있습니다.

     다 읽고나서 보세요^^













by DLIVE | 2016/05/22 16:47 | 만화책!!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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